안녕하세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담당자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평년온도는 30년간(1991~2020년) 기상의 평균값을 말하며, 기상수치를 비교할 때 기준이 되는 값입니다. 따라서 평년기후는 평균기온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되며, 평균기온 상승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적 요인으로 대륙이 이동하면서 지표면의 상태가 변화하여 태양의 복사에너지양도 변화함에 따라 지구의 전체적인 기후에 영향을 주며, 이외에도 태양에너지와 지구의 자전축 변화, 화산활동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인위적 원인을 들 수 있는데, 대기에는 수많은 기체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 기체는 지구상의 열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기체가 많아지면 복사열이 대류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온실가스를 들 수 있으며, 이런 온실가스는 대부분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배출을 하게 됩니다.

제트기류는 북극지방과 중위도 지방의 온도 차에 의해 발생하는 강한 기류로 대류권 상단과 성층권 하단을 중심으로 흐르게 됩니다. 물론 제트기류도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은 하나 전 지구적 평균기온 상승과 같은 기후변화 영향은 미비합니다. 제트기류의 약화는 극한 기상현상을 불러오며,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폭염이나 북극한파와 같은 현상들이 이런 원인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희 연구원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